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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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할리우드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2018.09.11 10:48 / 기사수정 2018.09.11 10: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이자 독특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Wes Anderson) 감독의 특별전이 열린다.

11일 CGV아트하우스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웨스 앤더슨 특별전 : 판타스틱 웨스 앤더슨 월드(이하 '웨스 앤더슨 특별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순차 상영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섬세하고 정교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색채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다. 독보적인 감성과 섬세한 연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매 작품마다 호평받고 있다.

특별전 상영작으로는 '바틀 로켓', '문라이즈 킹덤', '다즐링 주식회사', '판타스틱 Mr. 폭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5편이 선정됐다.

'바틀 로켓'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국내 미개봉작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제65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문라이즈 킹덤'은 카키 스카우트 샘(자레드 길만)과 외톨이 소녀 수지(카라 헤이워드)의 엉뚱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외에 웨스 앤더슨 사단으로 불리는 오웬 윌슨, 애드리언 브로디, 제이슨 슈왈츠먼 세 배우가 첫 호흡을 맞춘 영화 '다즐링 주식회사'와 그의 첫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판타스틱 Mr. 폭스'도 준비됐다. 특히 10월 11일 재개봉을 앞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특별전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웨스 앤더슨 특별전 영화 예매는 9월 11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CGV아트하우스는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를 기념해 풍성한 선물과 할인 혜택을 담은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웨스 앤더슨 특별전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10월 11일에 재개봉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8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특별전 영화를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 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모티브로 한 '에이치 에비뉴(H AVENUE)' 호텔 건대점 프리미엄 객실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로 잘 알려진 웨스 앤더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니크한 감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비롯한 그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은 깊어가는 가을, 감성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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