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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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이유영 "대본 읽고 큰 울림...PD+작가 믿고 출연 결정"

기사입력 2018.07.25 16: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허성태, 황석정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유영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감독님이 저한테 함께 하자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감독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내가 어렸을 땐 정의를 위해서 맞서 싸우는 그런 시대에서 살았다. 대본을 보고 울림이 있다면 함께 하자'라고 하셨다. 그런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을 '나를 믿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감독님을 믿고, 대본을 믿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을 맡았다. 송소은은 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이 악물고 버티는 악바리. 아물지 않는 흉터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정의를 믿는 꼿꼿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강단으로 열심히 부딪히는 송소은의 모습이 이유영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 주인공 윤시윤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손잡은 작품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오늘(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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