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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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테니스 1위, '비매너 논란' 3억 놓치고 악수 거부까지…패배 후 꼴불견 행동→"실망스러운 경기에 갈등 더해" 중국도 쓴소리

기사입력 2026.05.28 05: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테니스 여자단식 최강자 왕신위(세계 34위)가 패배한 후 악수를 거부해 태도 논란까지 일으켰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오픈에서 논란이 된 경기로 인해 왕신위는 몰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왕신위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타마라 코르파치(독일·세계 95위)에게 세트스코어 1-2(2-6 6-2 3-6)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왕신위는 3회전 진출 시 얻게되는 상금 18만 7000유로(약 3억 2600만원)를 놓쳤을 뿐만 아니라 코르파치와의 악수를 거부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왕신위는 1세트부터 크게 흔들리면서 1세트에만 무려 27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반면 코르파치의 범실은 10에 그쳤고, 결국 2-6으로 지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선 흐름을 되찾아 정확한 서브와 날카로운 베이스라인 공격을 앞세워 두 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해 6-2로 2세트를 따내며 마지막 세트로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 또다시 흔들리며 브레이크를 허용해 3-6으로 지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왕신위가 2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중국은 이번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전멸당할 위기에 처했다. 남은 선수는 왕신위와 함께 2회전에 진출한 왕시유(세계 148위)뿐이다.




경기 후 중국 언론은 왕신위의 태도를 지적했다. 언론은 "경기 후 코트에서는 또 다른 논란이 벌어졌다"라며 "왕신위는 극도로 불만을 품고 상대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했고, 이는 언쟁으로 이어져 긴장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이미 실망스러웠던 경기에 또 다른 갈등을 더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왕신위는 단식 종목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복식 경기를 준비한다. 그는 대만의 셰수웨이와 함께 오는 29일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구오한유(중국) 조와 여자복식 2회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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