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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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밤티 호랑이, 이제 못 본다…'수정 완료' 박고 완벽한 CG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29 14:55 / 기사수정 2026.04.29 14:55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수정된 호랑이 CG가 화제다.

29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이 IPTV 및 OTT 등을 통해 개별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2월 4일 개봉 후 현재까지 장기 흥행을 기록 중인 해당 작품은 개봉 76일만에 안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되어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밤티 호랑이'로 화제가 된 '왕과 사는 남자' 속 호랑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밤티 호랑이'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현실적인 호랑이의 모습으로 바뀐 CG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VOD를 통해 공개된 호랑이는 더욱 사실적인 털 질감과 표정, 움직임으로 실제 호랑이를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줘 눈길을 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밤티 호랑이는 '왕과 사는 남자'의 극장 상영이 종료되면 볼 수 없게 될 예정이다.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랑이 논란이 생긴 게 잘 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밤티 호랑이'라는 말에) 기사를 보면 약간 얼굴이 빨개지더라. 정확한 표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임 대표는 호랑이를 너그럽게 봐 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영화가 잘되니 보완도 할 수 있었다. 논란 덕에 (CG 아쉬움에 대한) 여한을 풀게 됐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 또한 SBS '뉴스헌터스'에 출연해 "원래 개봉은 설이 아닌 4~5월이었다. 블라인드 시사회를 해서 점수를 매기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높더라. 그래서 설에 들어가자고 하더라"라며 예상보다 당겨진 개봉에 시간이 부족했음을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사람이 연기를 못하면 치명적이었을텐데 다행히 CG가 연기를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티즌은 바뀐 CG에 대해 "호랑이 성형 완료", "진짜 호랑이 같아졌다", "천만 영화 찍고 번 돈 성형에 다 썼네", "호랑이 미쳤다", "이갈고 만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리얼'해진 호랑이 등장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지하철 등 '왕사남' VOD 서비스 시작 광고에 '호랑이 CG 수정 완료'를 홍보 문구로 내세운 모습에 집중하며 "최고의 광고"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의외의 반응도 속출하고 있다. 극장에서 '왕과 사는 남자'를 보지 않은 VOD 이용자들이 역으로 밤티 호랑이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기 시작한 것.

네티즌은 "이쯤되면 밤티 호랑이 모르는 내가 초라해", "극장에 밤티호랑이가 더 궁금해짐", "VOD 보고 극장가서 보면 이상하냐?"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한편, 현재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1672만을 기록,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영화로 이름을 올렸으며, 역대 영화 매출은 1위로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쇼박스, SBS '뉴스헌터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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