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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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 텍사스전 4타수 2안타…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6.06.04 12:11 / 기사수정 2016.06.04 12: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가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와함께 시즌 타율을 3할1리에서 3할1푼으로 올렸다.

0-3으로 지고 있던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텍사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를 만났다. 첫 타석에서는 땅볼.

그러나 두번째 만남에서는 안타로 갚았다. 1-6으로 지고 있던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다르빗슈의 투심을 받아쳐 우중간 방면 안타를 날렸다. 이후 후속타 지원이 나오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6회초 바뀐 투수 토니 바넷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안타를 쳤다. 3-7로 지고 있던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샘 다이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출루했지만, 스티브 클레벤져가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가 마감됐다.

이날 시애틀의 선발 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텍사스의 선발 다르빗슈 유는 5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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