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01

'12월 23일은 천황 탄신일', 경상남도 달력 논란

기사입력 2015.12.18 17:2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상남도가 제작하고 배부한 2016년 탁상용 달력에 ‘천왕탄생일’이 버젓이 명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달력은 대한민국, 그것도 관공서가 제작한 것이다. 그런데, 버젓이 일왕을 '천왕'으로 기입했다. 한국 사람들이 알 필요 없는 일왕의 생일을 기록한 것은 뒷 문제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 측은 해당 달력이 결혼 이민 대상자들을 상대로 배포하는 것이라 해당 국가의 명칭을 존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발간되는 달력을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천왕'으로 표기한 것에 대한 대중 시선은 곱지 않다.
 
해당 달력에는 한국과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6개국의 국경일과 명절들을 함께 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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