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이 개봉 8일만에 IPTV와의 동시상영을 결정했다. ⓒ김기덕 필름
▲ 일대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이 개봉 8일만인 29일 극장 동시 상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네그루 (주)다우기술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이날부터 영화 '일대일'을 IPTV, 디지털케이블을 비롯해 온라인, 모바일, 웹하드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일대일'은 지난 22일 전국 51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후 28일까지 9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지난 26일 "이대로라면 28일까지 1만명도 모으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현재상황에서 내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할 수 있는 건, 안방에서도 '일대일'을 볼 수 있게 해 배우들에게 다음 연기 기회를 얻게 하고 스태프에게는 다른 영화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에 10만 관객이 들기 전까지는 IPTV 및 온라인 서비스 등의 2차 판권 출시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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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