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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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KO승, 6년 반만의 일본 복귀전 화끈한 승리

기사입력 2013.03.03 16:05 / 기사수정 2013.03.03 16:05

김승현 기자


▲ 실바 KO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도끼살인마' 반더레이 실바(36, 브라질)가 일본 복귀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실바는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Japan' 브라이언 스탠(32, 미국)과의 라이트헤비급 메인 매치에서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실바는 프라이드 FC 시절 일본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번 경기는 실바가 2006년 9월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준결승 이후 약 6년 반 만의 일본 복귀전이었다. 그에 대한 일본인들의 환호는 여전했다.

경기는 1라운드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실바와 스탠은 방어에 신경 쓰지 않고 펀치와 니킥을 주고받았다. 1라운드 막판 실바가 펀치와 니킥을 가하며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스탠의 반격에 오히려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치열한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는 약간의 소강상태였다. 하지만 또다시 경기에 불이 붙었고 실바의 강력한 펀치가 스탠의 안면에 꽂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실바는 "멋진 경기에 만족하며 고향과 같은 일본에서 이겨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반더레이 실바 ⓒ 수퍼액션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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