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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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SBS 전 국장, 여직원 성추행으로 사직

기사입력 2013.02.22 14:04 / 기사수정 2013.02.22 14: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김형민 전 보도제작국 국장이 사내 성추행 문제로 사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지난해 연말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고 이후 피해 여성은 사과를 요구하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국장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고 1월 초 사직서를 제출했다.

SBS 사규에 따르면 성추행 발생시 진상조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SBS는 김 전 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이를 수리하는 선에서 처리했다. 김형민 전 국장은 '미디어오늘'을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잘 마무리됐다.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민 전 국장이 진행하던 '시사토론'은 폐지됐다. 지난 14일부터 'SBS토론 공감'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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