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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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서울시 명예시장이라서? ♥아내 회사 3억 7천만 원대 계약에 특혜 의혹 제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6 14:35 / 기사수정 2026.11.06 14:35

신현준, 엑스포츠뉴스DB
신현준,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신현준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서울시와 약 3억 7500만 원 규모의 홍보영상 제작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선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현준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제이스앤리버'의 서울시 홍보영상 제작 계약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제이스앤리버는 신현준이 출연하는 서울시 유튜브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총 3억 7565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 의원은 해당 업체가 가방·의류·잡화 디자인업을 해온 회사라는 점을 들어 계약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명예시장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서울시 계약을 수주한 것도 납득이 안 되는데 가방 회사가 억대의 공공 영상을 수주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보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앞에서는 신현준씨가 무보수 명예시장으로 멋있게 활동하고 뒤에서는 가족 법인을 챙겨주는 것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이스앤리버 측은 영상 제작업을 뒤늦게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는 주장부터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들은 "2022년 법인 설립 당시부터 영화 제작업, 광고·홍보 영상 제작업 등이 등록돼 있었다"며 "신현준의 서울시 명예시장 임명 이전부터 서울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고 해명했다.

또한 신현준의 아내가 10년 이상 영상 제작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기업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역시 특혜 의혹에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명예시장이라는 직위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별도로 기획된 홍보 콘텐츠 제작·납품을 위한 용역 계약"이라며 제작 경험과 역량 등을 고려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해 7월 강남구 홍보대사에 이어 9월 배우 정준호, 배구선수 출신 김연경과 함께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명예시장은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는 명예직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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