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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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공-땅볼-삼진-뜬공' 구자욱 침묵, 삼성은 걱정 없다…"점차 좋아질 것" [PO2]

기사입력 2026.10.27 18:57 / 기사수정 2026.10.27 18:59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구자욱에게 힘을 실어줬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1-5로 패했다.

삼성은 2안타를 뽑는 데 그치는 등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르윈 디아즈, 박승규와 함께 중심타선에 배치된 3번타자 구자욱의 부진이 뼈아팠다. 구자욱은 좌익수 뜬공, 1루수 땅볼, 삼진,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114경기에서 420타수 156안타 타율 0.371, 15홈런, 102타점, 출루율 0.458, 장타율 0.581로 맹타를 휘두르며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구자욱은 시즌 막판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다행히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수비를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령탑은 구자욱의 1차전 성적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27일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진만 감독은 "어제 (구)자욱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리 타선이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자욱이도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주 동안 선수들과 똑같이 연습했다. 점차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구자욱에게 힘을 실어줬다.

삼성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구자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다.

다만 구자욱은 첫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했다. 27일 2차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아담 올러를 상대로 7구 승부를 펼쳤으나 올러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팀은 2회초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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