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30 17:04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스타리그의 진행 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온게임넷은 차기 스타리그부터 12세 이상의 스타크래프트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지역 예선제, <마이 스타리그>를 도입한다.
프로게이머들만 출전할 수 있었던 스타리그에 프로게임단 소속이 아닌 아마추어들도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새롭게 열린 것.
온게임넷 곽재근 본부장은 "스타크래프트를 즐겼지만 잠시 쉬고 있는 유저, 스타리그를 보며 열광했던 올드 팬, 임요환·홍진호는 모르지만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신규 유저 등 아직도 스타크래프트는 잠재적인 유저 층이 두텁다"며 "이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직접 참여하는 대회로 변화를 통해 일반 유저들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고취시키고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개편에 나섰다"고 말했다.
전 국민 스타 프로젝트 <마이 스타리그>는 부산, 광주·제주, 대구, 대전·강원, 경인,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각 지역에서 4명씩 선발, 총 24명이 전국 파이널을 치르며 여기서 가려진 12명은 용산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는 프로게임단의 코칭스태프 및 주요 선수들이 스카우터로 참여해 재능 있는 인재 발굴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1일(목)부터 온게임넷닷컴(www.ongamenet.com)에서 접수를 받으며, 본격적인 지역 예선은 4월 10일(일)에 열리는 부산 예선을 시작으로 6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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