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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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PL 넛멕 성공 공동 3위...자하·칸셀루와 어깨 나란히

기사입력 2022.01.15 17: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상대를 농락하는 플레이를 가장 많이 선보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 분석 업체 스탯밤은 지난 1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넛맥(알까기) 성공 순위와 넛멕을 허용한 순위를 공개했다. 

황희찬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4개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고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득점은 물론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공격에 활로를 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넛멕을 활용한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울버햄튼 팬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남기고 있다. 

황희찬의 동료 트린캉은 총 7번의 넛멕 성공으로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리그 15경기에 나서 15번의 넛멕을 시도해 7번을 성공시켰다. 경기당 최소 한 번은 넛멕을 시도하는 셈이다. 그는 넛멕 성공과는 별개로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위엔 엠마누엘 보나벤투레(왓포드)로 6회 성공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아래엔 부카요 사카(아스널), 더미레이 그레이(레스터시티), 하킴 지예흐(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제프리 슐럽(크리스탈 팰리스), 조엘링톤(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토마스 파티(아스널)이 3회 성공을 기록했다. 

한편 가장 많은 넛멕을 당한 선수는 알랑(에버튼), 드와이트 멕닐(번리),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로 네 번의 넛멕을 당했다. 황희찬의 동료 페르난두 마르살은 3회를 당했다.

사진=울버햄튼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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