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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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들' 성현아 "아들 위해 닥치는대로 일해야, 비법 꼭 전수받고 싶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02 17:50 / 기사수정 2019.12.02 15: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현아가 '후계자들'을 통해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광화문 씨스퀘어빌딩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 '후계자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석영 PD와 오상진, 붐, 이상원(소방차), 성현아, 조성환(육각수)이 참석했다.

'후계자들'은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식당에서 비법을 전수 받아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이 노포 2호점을 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얼리티 휴먼 예능 프로그램.

이날 성현아는 "처음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때는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었고, 정말 진정성을 담아서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마음을 먹는 시간이 필요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링거까지 맞으면서 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방송 생활 중에 가장 온몸이 부서져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제작진 분들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열심히 전수받고 있다. 또 프로그램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다 모든 과정을 24시간 내내 찍고 있는데, 지금은 출연진들의 조화도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의외의 조합이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어렸을 때 존경하던 이상원 선배님이나 육각수 (조)성환 씨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얘기했다.

아들과의 일상도 전했다. 성현아는 "집에서 미션을 했을 때 설렁탕도 한 그릇씩 떠주고 했었다. 개인적으로 바쁘다 보니까 얼굴을 못보는 일이 많아서 싫어하더라. 그래도 어떻게 일을 안하겠나. 닥치는대로 해야 한다.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저도 더 비법을 전수받고 싶었다"는 바람을 더했다.

또 "정말 진정성과 예능이 합쳐진, 그런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파썰기 신공을 볼 수 있다. 여자가 소머리를 손질할 수 있냐는 물음도 갖고 계시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흔히 먹는 국밥 한 그릇도 허투루 먹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일단 현장에 나오면 재미있었다. 제가 뭐 하나에 집중하면 끝까지 하는 성격이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후계자들'은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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