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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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대신"…티파니, '노메달' 아쉬워하는 김희진에게 목걸이 선물

기사입력 2021.09.16 00:56 / 기사수정 2021.09.16 00:5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티파니와 아침을' 티파니가 김희진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14일 '티파니와 아침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티파니가 희진 선수에게 목걸이 선물한 이유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 배구 선수 김희진은 "'목에 뭔가를 걸고 왔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을 했는데 … 좀 아쉽다. 목에 뭘 못 걸고 왔으니까 아쉽다. 그래도 저희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온 것 같다"라고 올림픽 4강 탈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티파니는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바로 빼며 김희진에게 건넸고 김희진은 어리둥절하며 "왜? 왜?"라고 물었다.

그러자 티파니는 "메달 대신"이라며 "줄 수 있다. 비싼 거 아니다. 아 비싼 거 했을 때 줬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티파니는 직접 김희진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기도.

믿기지 않는 듯 "진짜? 진짜?"라고 재차 묻는 김희진에게 티파니는 "가져도 되죠"라고 말했고 김희진은 "저 진짜 이거 맨날 끼고 (경기) 해요"라며 티파니의 선물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목걸이를 건 김희진에 티파니는 귀엽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티파니와 아침을' 인스타그램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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