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소현이 박지빈에게 물을 끼얹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은한결(김소현 분)이 오해를 해 신우재(박지빈)에게 물을 끼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한결은 은상철(이성재)에게 복수하기 위해 최수혁(서강준)과 함께 밤을 지샜다. 박복녀(최지우)가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으려면 자녀가 망가지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데 따른 것이다. 은한결은 남자 친구 집에서 밤을 지세운 뒤 은상철의 마음을 아프게 하려 한 것이다.
다음 날 학교에는 은한결이 최수혁과 잠자리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은한결은 지난 밤 최수혁의 집 앞에서 만난 신우재가 소문을 냈다고 생각했다. 그는 신우재에게 "난 오빠가 나 걱정해주는 줄 알았다"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러자 신우재는 "왜 나라고 생각하느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은한결은 "오빠 밖에 없다. 어제 나 본 사람"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신우재는 "그래서 잔거냐? 그 자식이랑?" 되레 소리쳤다.
은한결은 "소문 다 내놓고 그게 왜 궁금한건데"라며 계속해서 잤느냐고 묻는 신우재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이어 그는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 지금까지 아둥바둥 지키려고 했는지, 아주 속 시원하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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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소현, 박지빈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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