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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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젠 떠날 때" 황당 발언 하더니…"20년간 최악의 감독" 충격적인 성적표 나왔다!

기사입력 2026.01.12 18:00 / 기사수정 2026.01.12 18:00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최근 20년간 최악의 성적을 남긴 감독'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역사상 지난 20년을 통틀어 프랑크 감독의 성적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그의 재임기를 수치로 조명했다.

이들은 "프랑크 감독은 2025-2026시즌 토트넘 부임 이후 31경기에서 12승 8무 12패를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승점 1.32점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직전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의 평균 승점 1.52점보다 약 13% 낮은 수치"라며 "단순한 하락이 아닌 명확한 퇴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트란스퍼마르크트는 "프랑크의 경기 당 승점 1.32점 기록은 지난 20년간 토트넘을 이끈 정식 감독 가운데 가장 낮은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2007-2008시즌 부진을 거듭한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경기 당 승점 1.35점 기록을 공식적으로 경신했다는 것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그동안 토트넘 감독들의 경기 당 평균 승점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1.84점, 조제 무리뉴 1.77점, 안토니오 콘테 1.78점 등으로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에 대해 이들은 "프랑크의 성적은 토트넘의 최근 감독들과 비교해도 명확히 뒤처진다"고 평가했다.



FA컵 탈락 역시 비판의 근거로 언급됐다.

매체는 "애스턴 빌라전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며 "컵 대회 탈락은 프랑크 체제의 불안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토트넘은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일관성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프랑크 감독 선임 당시와 현재의 간극도 짚었다.

이들은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에게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에너지를 기대했지만, 현재까지는 그러한 장점이 재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강팀을 상대로 한 경기 운영 능력과 위기 대응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랑크 감독은 지난 10년간 토트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을 부임 직후 떠나보내야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뉴캐슬과의 서울 친선경기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 지금이 손흥민에게 떠나기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냉정한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수치가 지속된다면 프랑크 감독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미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 교체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게 트란스퍼마르크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통계는 감정이 아니라 현실을 보여주며, 현재 토트넘의 현실은 매우 냉혹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끝으로 "프랑크 감독이 이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그는 토트넘 역사에서 '최악의 감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1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 속에서 프랑크 감독이 이 불명예를 지워낼 수 있을지, 토트넘의 남은 시즌이 시험대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 트란스퍼마르크트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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