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01 22: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승헌과 서지혜가 기적같은 우연에 놀랐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5, 6회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이 우도희(서지혜)의 첫사랑 얘기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경은 우도희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첫사랑 얘기를 듣게 됐다. 우도희는 첫사랑과 같이 취업준비를 하며 결혼약속까지 했는데 유학 떠나기 전날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우도희는 자신의 첫사랑을 두고 잔혹동화라고 표현했다. 이에 김해경은 "내 첫사랑도 잔혹동화였다"고 말했다.
우도희는 김해경과의 식사를 마친 뒤 계산을 하려다가 부득이하게 외상을 하게 돼 식당에 명함을 맡겨놓고 나왔다. 우도희가 말한 첫사랑 정재혁(이지훈)이 같은 식당을 방문, 그 명함을 봤다. 정재혁은 우도희가 내지 못한 식사비를 지불한 뒤 명함을 들고 나왔다.
우도희는 김해경과 헤어지면서 "오늘 너무 편하게 내 속 얘기를 했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 애매한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김해경은 순간 놀라기는 했지만 우도희의 말에 공감한다는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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