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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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이태임에게 뺏긴 집 되찾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7.07.22 00: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빌라를 차지한 이태임에게 향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1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안태동(김용건)에게도 이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에서 퇴원한 우아진은 안재석(정상훈)의 짐을 쌌고, 쭈뼛쭈뼛 들어오는 안재석에게 이혼을 고했다. 안재석은 "당신 화났어?"라며 "이혼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결혼이 장난이니?"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우아진은 "너희들이 사는 그 집 내 것이야. 너희들은 신속히 나가. 무엇보다 당신, 아빠 자격 박탈이야"라고 밝혔다.

안재석이 "나 너 사랑해. 나 지후 없이 못 살아"라며 이혼을 거부했고, 우아진은 "너 나 사랑하면 안 되고, 지후랑 못 살아. 넌 인간말종이니까"라고 비난했다. 안재석이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자 우아진은 안재석의 뺨을 때렸다. 이어 우아진은 변호사 강기호(이기우)에게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의뢰했다. 상황을 모두 들은 강기호는 "외도도 잘못인데, 자신의 가치관을 상대에게 강요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대성펄프 화장지에서 다량의 형광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보도됐다. 안태동(김용건)은 우아진부터 불러들였고, 우아진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안태동은 회사에 가서 수습하라고 했지만, 우아진은 "저 회사 문제에 더 이상 개입 안 한다. 안재석이랑 이혼한다"라고 선언했다.

안태동은 "내가 사과하겠다"라며 말렸지만, 우아진은 "제 가치를 지키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안태동은 "재석이 주식 지분 너 다 줄게. 널 앉힐게"라고 설득했지만, 우아진은 "너무 매력적인 제안이다. 근데 그 조건이 안재석과 결혼을 유지하는 전제하에서라면, 그 제안 거절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복자는 사태 진정을 위해 자신이 나서보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장에도 나서기로.



박복자는 우아진에게 조언을 구했다. 우아진은 "영향력 있는 매체의 기자들을 따로 만나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해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재생펄프에서 천연펄프로 바꾸고, 제품의 고급화로 전략을 바꾸라고.

박복자는 기자들에게 김치를 돌리고, 기자회견에서 "대성펄프 부회장, 박지영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복자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휴지를 삼키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독려했다.

우아진의 이혼 통보를 들은 윤성희(이태임)는 집 명의를 바꾸자고 설득했다. 결국 안재석은 넘어갔고, 이를 안 우아진은 안재석에게 전화해 사실을 확인, 분노했다. 이삿짐을 싸고 딸을 친정에 보낸 우아진은 윤성희가 빼앗아간 집으로 향했다. 우아진은 강제로 문을 열었다.

한편 박주미(서성연)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트레이너에게 연락했다. 안재구(한재영)는 박주미에게 사과하며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주미는 "물러나면 안 돼. 우리, 지금 벼랑 끝에 있어. 정 안 되면 뭐라도 하고 가. 저 여자 죽이기라도 하고 가"라고 밝혔다.

트레이너를 만난 박주미는 "내가 그때 1억 주지 않았나?"라고 함정을 팠고, 트레이너가 기억난다고 하자 그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트레이너는 "죄송하다. 그만해라. 우리 만난 적 없지 않냐"라고 실토했다. 이를 녹음한 박주미는 트레이너를 역이용하고자 했다. 이어 안재구는 회사에 있는 박복자를 찾아가 "얘 죽이고 감옥 간다"라고 협박했다. 직원들을 본 박복자는 쓰러진 척 연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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