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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여자 취급을 안 했다...만만하게 봤다" (호걸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1.27 16:37 / 기사수정 2021.01.27 16:44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성미가 개그우먼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경실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호걸 언니_이경실'에 '이경실! 박나래, 장도연, 이종석?? 우리가 키웠잖아ㅣ이성미, 미투 "죽었던 놈도 일어나야 된다"ㅣ출연 때문에 형곤이가 머리 심은거야![호걸 언니_이경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성미는 개그계 홍일점의 장단점을 꼽았다. 이성미는 "그냥 여자 취급을 안 했다. 개그맨 애들 알지 않느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경실은 "우리는 알지만, 사람들은 '여자가 없으니까 많은 사람한테 사랑을 받았겠구나' 생각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성미는 "아휴, 개뿔"이라며 "여자라고 생각을 안 하고 동료라고 생각했다. 여자 연예인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만만하게 봤다. '야 이거 해, 저거 해' 이랬다.

이어 이성미는 "다 친구였다. 후배라 그러면 밑에 여자 후배들이 왔는데 후배들은 후배대로 바쁘니까 여자로서 대접을 받은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경실 역시 "이성미 씨 뿐만 아니라 우리 개그우먼들은 그런 대접을 받았다"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이성미는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 미투 사건 났을 때, 우리가 미투로 저기했으면 죽었던 놈도 일어나야 한다고"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이경실의 '도루묵 여사'를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조혜련은 "공개방송이지 않았냐. 그때 시청률이 막 30% 이랬다. 그래서 맨날 '다음 주엔 누가 나올까' 이런 게 너무 기대됐다. '나도 언제 한번 저기 나가보나?' 했다. 결국엔 못 나가고 '호걸 언니'에 나왔다. 지금 소원을 이룬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조혜련은 이성미와 이경실이 함께 진행했던 '진실게임'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내가 수아를 낳고 다시 활동하고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진실게임' MC 섭외가 왔다. 남자 MC는 나보고 정하라고 하더라. 꼭 남자여야 하냐고 묻고 성미 언니를 추천했다. 두말할 것 없이 OK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세 사람은 과거 '진실게임' 영상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풋풋했던 당시의 모습을 보며 "저게 30대 때지? 나 30대인가"라며 감탄을 하기도 했다. 특히 조혜련은 "저 때 다이어트 비디오 내고 할 때다. 내가 김혜수인 줄 착각하고 살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연예인들이 우리 '진실게임'을 통해 많이 등용됐다.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박나래, 장도연, 류수영, 이종석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했었다고. 이경실은 "방송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방송에 나가고 싶어 한다. 그걸로 '진실게임'을 많이 거쳐 갔다는 뜻"이라며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성미는 '젊음의 행진'을 언급했다. 1시간 녹화를 위해 일주일을 밤을 새울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이성미는 "노력한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인기가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최고였던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세 사람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세 사람은 코미디 프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코미디를 하면서 이름을 날려서 MC를 하고 토크 프로를 하다 보면 다시 코미디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잠깐이고 다시 코미디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8분을 위해 일주일 내내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이걸 개그맨만이 아니라 PD와 작가들도 한다. 그래서 코미디 프로를 하기 싫어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실은 "어느 방송국이든지 코미디 프로를 시작하면 붐이 될 수 있다.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코미디 프로 부활을 기원했다. 이성미는 "SBS 초창기 '코미디 전망대'가 뜨면서 방송사가 알려졌다"라고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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