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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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벌써 10년'…10살된 샤이니의 5월25일

기사입력 2018.05.25 16:29 / 기사수정 2018.05.25 16: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컨템퍼러리 밴드로 시작한 샤이니가 벌써 10살이 됐다.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데뷔 10주년 활동을 준비 중이다.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국민 연하남을 거쳐 실력있는 남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정확히 10년, 3650일 동안 보컬, 비주얼,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와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 

샤이니는 데뷔 10주년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 위해 오래 준비한 새 앨범을 내놓는다.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데뷔 10주년 당일인 25일엔 멤버들끼리 모여 팬미팅과 컴백 무대 준비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아쉽지만 이날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방송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대신 데뷔 10주년 파티는 전날 마쳤다. 키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한 데뷔 10주년 기념 사진을 게시했다. 이들은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가운데 키는 "너도 있었다면(wish you were here)"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고(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인 것으로 추측된다.

25일 SM타운 공식 인스타그램에 "빛나는 샤이니 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걸어올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언제나 빛날 샤이니의 ‘The Story of Light’ 활동 SMTOWN이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샤이니 팬을 의미하는 '펄아쿠아그린' 색의 풍선과 슬로건을 들고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선배인 보아 역시 "샤이니가 오늘 10살이 됐어요~ 우리 빛돌이들 데뷔 10주년 정말 축하하고, 앞으로도 늘 빛나는 샤이니가 되길 응원할게~ 그리고 샤이니 정규 6집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노윤호는 "내가 좋아하는 샤이니 앞으로도 더욱더 빛나라!! 믿고 본다, 너희들. 그리고 10주년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글을 올리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샤이니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SHINee Debut 10th Anniversary ☆ SHINee DAY’에서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 무대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오랜 공백기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하는 등 진솔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팬미팅을 마친 후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샤이니 데뷔 10주년 방송 #After SHINee DAY’를 생방송으로 진행, 데뷔 10주년 및 팬미팅 소감, 새 앨범 작업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컴백 전야를 뜨겁게 달군다. 

또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월 1일 KBS 2TV ‘뮤직뱅크’,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규 6집의 첫 번째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과 샤이니의 음악을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자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EP.1을 시작으로 6월 11일 EP.2, 25일 EP.3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어서 특별함을 더한다. 

더불어 EP.1 ‘데리러 가’를 비롯해 EP.2 ‘I Want You’, EP.3 ‘네가 남겨둔 말’까지 각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이례적인 트리플 릴레이 활동을 예고한 만큼,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가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무대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활약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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