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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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출루' 추신수, 4G 연속 안타…TEX 2연패

기사입력 2017.09.14 13:1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추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우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20번째 2루타이자 11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기록.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여전히 0-0으로 맞서있는 3회초 무사 1루 상황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0-3으로 뒤진 6회말 선두로 나섰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8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로 나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마크 젭진스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2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1경기 만의 볼넷. 하지만 앨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에 1-8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 72승73패로, 시애틀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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