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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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美 입국 불가"…강정호, 현지 언론의 '바보' 취급

기사입력 2017.06.23 13:39 / 기사수정 2017.06.23 13:39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미국 언론으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바보'(Stupid) 취급은 물론 '음주 운전' 수식어까지 더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현지 매체인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피츠버그의 계속된 악재는 변덕스런 부재로 황폐해졌다'는 제목으로 시즌 성적에 대해 비판했다.

이 기사 중 강정호는 소제목 '바보(The Stupid)'라는 글에 소개됐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현재 한국에 머물러 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미국의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이라며 "강정호는 지난 3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문제로 다시 미국에 입국하기 어려워 졌으며 만약 추후에 입국을 하더라도 MLB나 구단 측으로 부터 잠정적인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이 기사를 통해 LA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은 부상자가 많아 애를 먹고 있지만, 피츠버그는 불운하고 바보 같은 이유로 스타 선수들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정호와 함께 이상한 선수(The Strange)로는 포수 프란시스코 세벨리가, 불운한 선수(The Unlucky)로는 고환암 수술을 받은 투수 제임슨 타이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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