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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손흥민 영상편지에 함부르크 임대 결심

기사입력 2018.09.12 12:15 / 기사수정 2018.09.12 15:07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분데스리가 복귀를 노리는 함부르크 SV가 황희찬의 임대를 위해 대표팀 선배이자 함부르크 유소년 출신 손흥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분데스리가 유일의 개근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던 함부르크는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 강등이라는 아픔을 맛봤다. 팀이 와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빠른 1부리그 복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개막전에서 '북부 라이벌' 홀슈타인 킬에 0-3 대패한데 이어 주전 공격수 하이로 삼페리오가 부상을 당하며 분데스리가 복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적시장 막판 수준급의 공격수를 찾던 함부르크는 예전부터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던 황희찬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에 대한 몇몇 제의를 받은 상황에서 황희찬을 설득하는 일이 큰 과제로 떠올랐다.

결국 함부르크 구단은 한국 대표팀의 선배이자 함부르크 유소년 출신인 손흥민의 힘을 빌리기로 결정했다. 랄프 베커 함부르크 단장은 독일 일간지 '타그 24'를 통해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그의 감정을 자극할만한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며 "손흥민이 그에게 함부르크에 대해 얘기해주는 영상이었다. 곧 황희찬은 함부르크로 오고싶다는 의사를 박혔다. 우리는 황희찬이 이적 의사를 드러내면서 협상에 돌입할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편, 황희찬은 11일 칠레와의 평가전 이후 취재진을 만나 "새로운 팀에서 많은 것을 배워 발전해 한국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소속팀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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