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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에이핑크 협박범, 신원 알고도 검거 못 하는 속사정

기사입력 2017.11.22 09:10 / 기사수정 2017.11.22 10: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6개월째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경찰 수사 현황과 멤버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지난 21일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했다. 제작발표회 장소는 서울 중심가에 있는 한 호텔로, 당시 수많은 배우들과 취재진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경찰들 수색 결과,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많은 이들이 불안함과 긴장감을 쉽게 떨쳐낼 수 없었다.

이 같은 폭발물 설치 협박은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협박범은 지난 6월,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가 에이핑크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시작으로 수개월째 에이핑크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협박을 이어오고 있다.

심각한 상황에 소속사 측은 이미 경찰 측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 역시 협박범을 검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협박범의 신원파악까지 완료된 상황이지만, 쉽사리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협박범이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데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에이핑크 협박범 수사와 관련해 "현재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요청한 상황인데 협박범이 국내에 거주하지 않고 국적이 한국 국적이 아니라 쉽게 잡을 수 없다고 하더라. 협박범의 거주지가 국내라면 검거하는 것이 가능했을텐데 해외이다 보니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협박해 온 인물은 모두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이번에도 정황상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미국 국적이고,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각 나라의 협조가 돼야 하기 때문에 신원파악은 됐지만 검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며 "협박이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어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수사가 원활히 이뤄져서 빨리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지금 그 누구보다 힘든 이는 바로 에이핑크 멤버들이다. 현재 멤버들은 어떤 상태일까. "멤버들은 잡혀있는 일정을 계속 소화하고 있다. 매번 활동할 때마다 힘들겠지만 의연하게 스케줄에 임하고 있다.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서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멤버들이 의연하게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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