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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녀의 법정' 전광렬 노리는 정려원, 김여진과 손잡을까

기사입력 2017.11.13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김여진과 손잡을까.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11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변호사로 재판에 나섰다.

이날 오피스텔 준강간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파티시에 이상현, 피해자는 포토그래퍼 양유진(손담비)이었다. 이상현 변호는 마이듬이 맡게 됐다. 마이듬은 이상현에게 "거짓말인 거 드러나는 즉시 계약도 끝이다"라고 약속받았다.

양유진과 이상현의 주장은 상반됐다. 이상현은 "사귀기 전 단계였다. 오피스텔 들어가기 전에 양유진이 편의점에서 계산했다"라고 했지만, 양유진은 "꽃뱀으로 매도될 거 뻔히 알면서도 신고한 거다"라며 "비즈니스 관리 차원이었다. 원래 술 취하면 제가 돈을 낸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유진은 칵테일 바 이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다. 양유진의 평소 주량은 소주 4병, 폭탄주 20잔이었지만, 사건 당일엔 와인 2잔, 칵테일 3잔을 마셨다. 이에 대해 양유진은 "그날은 컨디션이 안 좋았다. 이상하게 필름도 끊겼다"라고 전했다.

여진욱(윤현민)은 진술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관이 도착했을 때 콘돔을 숨긴 이유를 묻자 이상현은 당황했고, 마이듬 조언에 따라 "너무 취해서 쓰레기통으로 착각했다"라고 밝혔다. 마이듬은 거짓말탐지기도 부동의했다.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이 바닥에 있는 한 어차피 계속 부딪힐 거다. 그때마다 이렇게 아마추어처럼 굴면 나 곤란하다. 당신은 검사, 난 변호사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재판에서 맞붙은 여진욱과 마이듬. 마이듬은 양유진이 이상현에게 보낸 메시지 이모티콘과 옷차림을 지적했고, 또한 계산 품목 중 콘돔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여진욱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여진욱은 두 사람이 갔던 바로 향했다. 바텐더는 "여자분 처음엔 멀쩡하게 들어왔는데, 칵테일 마시고부턴 너무 휘청거렸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마이듬은 레스토랑에서 이상현이 한 여자를 껴안고 있는 걸 목격했다. 양유진처럼 여자는 갑자기 취했다.

데이트 강간 약물이었다. 마이듬은 SNS에 일부러 이상현이 뒤에 나오게끔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여진욱에게 보낸 신호였다. 재판에서 모든 게 밝혀졌고, 마이듬은 "변호인을 기만하였으므로 더 이상 변호 의무가 없다"라며 사임계를 제출했다.

3개월 전, 백상호(허성태)는 죽기 전 마이듬에게 '혹시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증거는 민호(김권)에게 남겨놓겠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마이듬은 백상호가 죽은 단서인 블랙박스 영상을 찾기 위해 오천만 원을 구해야 했다. 마이듬은 대출받고 차를 팔아서 오천만 원을 구했지만, 영상은 이미 조갑수(전광렬)의 손으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여진욱은 손미영(김재화)을 통해 마이듬에게 정소법률사무소를 소개했다. 그곳엔 민지숙(김여진)이 있었다. 마이듬은 슬그머니 문을 닫으려 할 때 민지숙이 마이듬을 발견했다. 마이듬은 민지숙이 조갑수를 포기하지 않은 걸 알고 마음을 바꾸었지만, 민지숙은 "싫은데 난"이라고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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