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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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임신·불륜발각·실신·오해…'품위있는 그녀' 이유있는 시청률 상승세

기사입력 2017.07.16 09: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품위있는 그녀'는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7.3%를 기록했다. 7%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이는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6.3%보다 1%P 상승한 수치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다. 전국 기준은 6.9%. 

이날 '품위있는 그녀'는 임신, 불륜 발각, 실신, 오해로 인한 다툼 등 다이내믹한 사건을 모두 담아냈다. 우아진(김희선 분)은 안재석(정상훈)의 외도로 실신을 했다. 안재석은 아내 몰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에게 세 식구를 위해 마련해 놓은 집을 기꺼이 내 주는 만행을 저질렀고 우아진은 남편의 바람도 모자라 집까지 빼앗기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놓여 연이은 충격에 몸이 쇠약해지고 만 것. 

우아진 대신 윤성희와 살벌한 난투극을 벌였던 박복자(김선아)는 안태동(김용건)에게도 안재석의 불륜 사실을 고해 집안의 평화를 위한 관계 정리를 돕는 듯 했다. 그러나 천막 붕괴 사고의 배후로 자신을 의심하는 집안의 첫째 며느리 박주미(서정연)에게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차가운 얼굴을 보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긴장감을 높였다. 

박복자는 안태동에게 천막 붕괴 사고를 지시한 사람이 박주미였다고 전해 장손 안운규(이건희)가 졸업한 후 그녀의 식구들을 내보내기로 정리, 눈엣가시인 박주미를 쫓아내고자 했던 목적을 달성하면서 또 한 번 네버스톱 야망녀의 흑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브런치 멤버들의 혈투가 흥미를 더했다. 차기옥(유서진)은 남편 장성수(송영규)의 내연녀가 같은 모임 멤버 오경희(정다혜)라는 사실에 분노가 극에 달했고 그동안 고상한 척 하던 사모님들의 물 불 안 가리는 싸움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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