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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박근형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재공연

기사입력 2017.05.01 08:42 / 기사수정 2017.05.01 08: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해 정부의 문화예술인 지원배제명단인 '블랙리스트'에 거론됐던 연극인 박근형이 연출한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5월 서울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연출 박근형)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이후 6월 16, 17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22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골목길이 공동 제작해 지난해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초연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네 개의 에피소드를 엮어 국가폭력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작품이다.

초연 당시 전석 매진됐고 한 차례 추가공연을 하는 등 호평을 얻었다. 월간 한국연극의 '2016 공연 베스트 7'과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의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올랐고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시청각디자인상 등 각종 연극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앞서 박근형 연출의 전작 '개구리'가 '문화계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시발점이 됐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미화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부녀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박 연출과 연출가 김재엽, 연극평론가 김미도가 이 작품과 예술검열 논란을 주제로 대담한다. 20일에는 도올 김용옥이 작품에 대해 강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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