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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어워즈①] "꿈꿔왔던 시상식" 지상파가 본받아야 할 진정한 축제

기사입력 2016.10.10 03:55 / 기사수정 2016.10.10 04:38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10 어워즈는 전형적인 시상식의 이미지를 탈피한 진정한 축제였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tvN의 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tvN 10 어워즈가 열렸다. 많은 스타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싸이와 이문세가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여러 시상식의 진행을 맡아온 신동엽이 "정말 꿈꿔왔던 시상식이다. 앞으로 모든 시상식이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고 말할 만큼 더할 나위 없었다.

먼저 수상부문부터 남달랐다. 'Made in tvN상', '노예(노력하는 예능인)상', '베스트 케미상', '베스트 키스상', '투스타상', '로코 킹&퀸상' 등 독특한 상 이름이 눈길을 끌었다. tvN과 함께 성장하고 인생작을 만난 스타들에게 주어지는 상인 Made in tvN은 서인국, 서현진, 손호준, 김슬기에게 돌아갔다. 또 투스타상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한 스타를 위한 상으로 '오 나의 귀신님', '꽃보다 청춘'의 조정석이 받았다.

'노력하는 예능인상'을 받은 권혁수와 이세영은 시상식 무대에서도 노력했다. 권혁수가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뜸을 들이자 갑자기 스탠딩 마이크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권혁수는 잠깐 당황한 뒤 마이크 높이에 맞춰 몸을 낮추면서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급기야는 바닥에 엎드리기도. 이를 본 이세영은 속사포로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말해 웃음을 줬다. 투스타상을 시상하러 나온 '안투라지'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는 시상 중 상황식으로 웃음과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베스트키스상을 받은 '응답하라 1997' 서인국과 정은지는 오랜만에 듀엣곡으로 입을 맞췄다. 배우로 참석했지만 본업이 가수인 두 사람은 인이어가 없는 상황에도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줬다. 이어진 '응답하라 1994' 김성균, 도희 커플의 무대에서는 김성균의 음 이탈로 큰 웃음을 줬다. '응답하라 1988'에 목소리 출연을 했던 이문세는 '소녀'와 '붉은 노을'로 시상식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많은 배우의 존경의 대상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이었기에 뜻깊었다. '꽃보다 할배'로 예능 아이콘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상인 콘텐츠 대상을 시상해 늦은 시각까지 시상식을 빛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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