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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어워즈②] 10년 만에 첫 시상식, 더 주지 못해 아쉬울 뿐

기사입력 2016.10.10 02:46 / 기사수정 2016.10.10 04:38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0년을 아우르기에 6시간, 18개 부문은 턱없이 부족했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tvN의 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tvN 10 어워즈가 열렸다. 오후 6시 30분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출발한 tvN 10 어워즈는 기존의 시상식 이미지를 탈피해 모든 참석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었다.

tvN 10 어워즈는 모든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한정된 상의 개수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개국 1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시상식이었기에 시청자의 가슴 속에 깊이 남은 콘텐츠가 그만큼 많았고, 더 많은 스타와 작품에 상을 더 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을 주고받으며 10년간 시청자에 웃음과 감동을 준 순간을 돌아볼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응답하라 1988'이 드라마 콘텐츠 대상을 포함해 8관왕에 오르면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예능에서는 나영석 PD의 '삼시세끼'와 '꽃보다 시리즈'가 7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미생' 임시완과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응답하라 1994', '코미디 빅리그' 박나래 등 받은 사랑과 인기와 비교하면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던 작품과 스타들도 있었다.

먼저 '미생'은 드라마 10대 작품에 선정됐고, 이성민이 tvN10 배우상을 받았다. 하지만 주인공 장그래 역할의 임시완은 무관에 그쳤다. '오 나의 귀신님' 역시 드라마 10대 작품이었고 남자 주인공 조정석이 투스타상을 받았지만 여자 주인공 박보영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또 자리에 함께하진 않았지만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고아라 역시 작품상 외에 개인상을 받지 못해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삼켰어야 했다. 피부를 희생해 '코미디 빅리그'를 이끈 박나래도 레드카펫 MC부터 본식 중간 콩트까지 대활약을 펼쳤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렇지만 tvN10 어워즈의 존재 이유가 시상과 수상이 아닌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함께 즐기는 것이었던 만큼 임시완, 박보영, 박나래는 수상 여부와 관계 없이 시상식을 알차게 즐겼다.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상을 받은 동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으며, 축하 무대가 있을 때마다 기립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tvN의 많은 작품을 사랑한 시청자들에게는 이미 모든 스타가 대상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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