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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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 '미생'부터 '부산행'까지…충무로 新흥행人 등극

기사입력 2016.08.08 11: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귀화가 올해 개봉 영화 8편, 또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 출연까지 확정하며 충무로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tvN 드라마 '미생'으로 얼굴을 알린 후 지금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화려해 시선을 모은다.


▲ '미생', 임시완

높은 인기를 얻으며 최귀화의 얼굴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던 드라마 '미생'에서 최귀화는 무시당하고 나약했던 박대리 역을 맡았다. 임시완(장그래 역)은 최귀화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믿어준 유일한 인물로, 최귀화가 천사 날개를 달고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결정적 조력자.


▲ '뱀파이어 탐정', 이준

최귀화는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1회에서 어마어마한 포스로 등장했다. 최귀화(장태식)의 비밀 구역에 몰래 들어왔다가 잡힌 이준(윤산)과 오정세(용구형). 최귀화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1회부터 긴장감을 형성한데 이어 최귀화의 총에 맞아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이준이 뱀파이어가 되면서 전개에 활기가 띄었다.


▲ '곡성', 곽도원

최귀화가 '칸의 남자'로 불리게 된 영화 '곡성'. 최귀화(병규)는 정육점 주인으로 등장해 외지인과 사투를 벌이는 곽도원(종식)을 돕기 위해 온갖 산을 뛰어 다니거나 위로 해주는 등 극적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 '봉이 김선달', 유승호

최귀화(정판석)는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여장 유승호(김선달)에게 첫 눈에 반한 인물로 전 재산을 털어주는가 하면, '워메', '낭자' 등 감탄사를 연발해 극에 코믹요소를 더해냈다. 유승호와 신스틸러 최귀화의 코믹 호흡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 '부산행', 공유


최귀화가 노숙자로 파격 변신한 영화 '부산행'에서는 배우 공유와 호흡 맞췄다. 열차에 무임승차한 최귀화는 공유(석우)와 힘을 합쳐 좀비를 피해 살아남으려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공유의 부성애와 최귀화의 휴머니즘이 어우러져 영화에 긴장감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 '택시운전사', 송강호-류준열

최귀화의 '택시운전사' 합류는 그가 흥행배우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중임을 증명시켜준다. 최귀화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로 친분을 맺은 류준열과 호흡 맞춘다.

남다른 개성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과의 알찬 호흡으로 존재감을 더해내고 있는 다양한 작품에서의 최귀화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각 방송 및 영화 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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