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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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촬영스틸 첫 공개 '시선강탈 풍운아'

기사입력 2016.03.14 08: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대박’ 풍운아 장근석을 기대하라.
 
SBS가 월화극 연타석으로 사극을 편성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사극 '대박'이 28일 첫 방송된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목숨과 왕좌, 그리고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승부를 극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설정, 탄탄한 스토리,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상상력이 섞인 팩션 사극, 명배우들의 출연 등을 내세워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중 장근석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기대를 높인다. 14일 ‘대박’ 제작진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로 분한 배우 장근석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대길 역)은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알 수 없는 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다.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의상, 이마를 모두 가린 삿갓, 턱밑까지 들어온 두 개의 칼 등이 극 중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대길의 운명을 짐작하게 한다.
 
장근석의 목 앞, 엇갈린 두 개의 번쩍이는 칼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목에 칼이 들어올 만큼 위급한 상황이다. 사진 속 장근석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상대방을 응시하고 있다. 

제작진은 “장근석은 대본리딩 때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 이 같은 배우로서 장근석의 저력은 첫 촬영 때도 여지없이 빛났다. 이미 완벽하게 ‘대길’이 된 듯한 장근석의 연기에 제작진도 숨을 죽인 채 지켜봤다. 장근석의 열정과 연기가 ‘대박’에서 어떻게 꽃피울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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