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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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황정음, 사랑은 못 속여요

기사입력 2015.10.09 00:34 / 기사수정 2015.10.09 00:34



▲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고준희와 연애를 시작한 상황에서 황정음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8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하리(고준희)는 지성준에게 입을 맞췄고, "어릴 때 친구 말고 나 이제 네 여자친구 하고 싶어"라며 고백했다. 민하리를 첫사랑 김혜진이라고 믿는 지성준은 고백을 받아들였다. 집에 돌아간 민하리는 김혜진에게 지성준과 연애 사실을 숨겼고, '나 두 달만 성준이 옆에 있을게'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또 김신혁(시원)은 신발이 망가진 김혜진을 업어줬다. 이때 차를 타고 가던 지성준은 두 사람을 발견했고, 한눈을 판 탓에 접촉사고를 냈다. 게다가 지성준은 민하리와 만나기로 한 약속 시간에 늦었다.

지성준은 뒤늦게 나타난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민하리를 끌어안았고, "미안해. 앞으로 너 걱정시킬 일 안 할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닐게. 너 신경 쓰이게 하는 짓 이제 안 할게"라며 약속했다. 이는 지성준이 김혜진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 지성준은 다음날 김혜진에게 일부러 거리를 뒀다.

이후 지성준은 김혜진에게서 자신의 첫사랑과 닮은 모습들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했다. 그 와중에 김혜진이 맡은 드레스가 훼손됐고, 지성준은 "왜 매번 너야. 도대체 뭐야, 너. 대체 뭔데 자꾸 거슬리냐고. 자꾸 알짱거려서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지 말고 꺼져버려.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당신 해고야"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신인 모델의 실수로 드레스가 훼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성준은 고민 끝에 김혜진을 찾아가 사과했고, 김혜진은 우여곡절 끝에 회사로 복귀했다.

특히 김혜진은 김신혁에게 지성준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을 인정한 바 있다. 앞으로 지성준이 김혜진과 민하리의 실체를 알고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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