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신화 "멤버교체, 해체 없는 전 세계 최장수 아이돌"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신화가 멤버 교체와 해체가 없는 전 세계 최장수 아이돌로 손꼽혔다.

신화는 6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지난 달 26일 정규 12집 앨범 'WE'를 발매한 신화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 17년 만에 심야 음악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입니다. 언제 '스케치북'에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이뤄졌다. 아이돌계의 살아있는 화석같은 존재다"라는 멘트로 신화를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신화는 2004년 발매한 7집 앨범 'Brand New'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후 진행된 토크에서 유희열은 "신화가 데뷔 17년차다. 진짜인지는 모르는데, 전세계 음악사에 유일무이하게 남은 멤버교체와 해체 없는 최장수 아이돌이라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전진은 "다 여러분 덕분이다. 저희 말고도 장수 그룹들은 많이 있는데, 멤버 교체가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유희열이 "위기는 없었냐"고 묻자 전진은 "의견 충돌이 있긴 했다. 지금 녹화하고 있는 이 곳에서 많이 싸웠다. '뮤직뱅크' 방송 대기할 때 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다 예전 일이다"라며 녹화장 출입구 쪽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화를 비롯해 엠버&에일리, 정재원, 에이코어가 출연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신화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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