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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투4' 한지민이 밝힌 #욕 #애주가 #이상형 #외모서열 꼴찌

기사입력 2018.10.12 00:02 / 기사수정 2018.10.12 01: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4' 한지민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프리퀄 첫 방송을 맞아 유재석, 조세호, 전현무가 부산을 찾았다. 지상렬-워너원 황민현이 스페셜 MC를 맡았다. 게스트로는 한지민이 출연했다.

지상렬은 한지민과 10여 년만에 만난다고 밝혔다. 한지민에 대해 "새침해보이지만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다. 바보 온달도 에디슨처럼 만들 수 있는 여자다. 예전에 '이산'을 1년 넘게 촬영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사과를 줬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한지민이 등장하자 MC들은 "빛지민"이라고 환호했다. 전현무와는 '연예가 중계' MC를 함께 본 인연이 있는 한지민은 "어떤 방송을 보는데 나와 친하다면서 내게 전화를 하더라. 없는 번호였나 다른 분이 받았다. 내게 거짓말로 번호를 알려줬다고 하는 거다. 그게 아니라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말을 했는데 굳이 옛날 번호로 전화를 한 거다.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내가 왜 웃기려고 옛날 번호로 했겠냐"며 해명했다. 한지민은 "그 뒤에 내가 '왜 다른 번호로 했냐'고 문자 보내지 않았냐. 연기 잘하시네요"라며 전현무를 궁지에 몰았다.

전현무는 "친분을 과시하고 싶었고 서운한 건 없었다"고 했다. 한지민은 "내가 서운한 걸 말하는 거다. 옛날 번호로 저장해서"라고 맞받아쳐 주위를 웃겼다.

한지민 팬인 황민현은 "신기하다"며 수줍어했다. 한지민은 과거 황민현에게 고마웠던 일을 언급했다. "아는 동생이 매번 외국에서 공연해도 어렵게 (티켓을) 끊고 가는 친구가 있었다. 너무 사인을 받아주고 싶었다. 황민현의 메이크업하는 동생이 나도 해준 친구다. 그 디자이너가 '한지민 누나인데 사인을 받고 싶대' 해서 워너원이 다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황민현은 한지민을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한지민은 부끄러워하며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칭찬했다.

좋은 질문, 나쁜 질문, 이상한 질문 코너가 이어졌다.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지민은 'NO인정'이라고 말해야 한다. 한지민은 (미담) 만수르 키워드를 골랐다. '학창 시절 학교 짱에게 욕을 한 적 있다'는 유재석의 질문에 NO 인정을 외쳤다. 유재석은 벌로 저주파 마사지기를 착용했다. 처음과 달리 고성을 지르며 놀래 주위를 웃겼다.

한지민은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이 괴롭히는 거다. 친구가 여자애인데 멋있게 막아줘 동경했다. 고학년이 됐을 때 욕을 연습했다. 무슨 욕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남자애들에게 욕을 엄청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MC들은 한지민이 2003년 대학 시절 봉사활동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음을 언급했다. 지상렬은 "본인이 본인 영상을 봐도 예쁜 것 아냐"고 물었다. 한지민은 "너무 예전 걸 보며 촌스럽다. 대학교 때인데 쓸데없이 버려지는 외국 동전들이 많은 거다. 그걸 모아 분류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며 떠올렸다.

한지민이 고른 다음 키워드는 사장님이다. '한지민은 술집 사장님 헛개나무 음료를 건넬 정도로 애주가다'라는 전현무의 '나쁜' 질문에 NO 인정을 외쳤다. "주사가 기분이 좋아지는 거다. 힘들 때 술 한잔을 했는데 계속 울었다. 시야에 헛개나무 드링크가 들어왔다. 사장님이 '한지민 씨가 힘든 일이 있나봐요'라더라. 고마워 더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키워드는 도깨비다. 조세호의 '이상한' 질문으로 '이상형이 도깨비 같은 남자라는데 정말 도깨비인가 공유인가'였다. 한지민은 "질문이 너무 이상하다"고 평했다. 한지민은 "도깨비처럼 부르면 달려와 주는 남자가 좋다는 거였다. 공유가 이상형이라는 게 아니다. 나와 공유는 톰과 제리 같은 사이"고라 이야기했다. '지구상에 MC 다섯 남자가 있다. 이중 한 사람과 멜로 영화를 찍고 싶냐'는 물음에는 "멜로는 애정신이 많다"며 황민현을 뽑았다.

'한지민,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질문 속 아들은 광고 촬영에 함께 하기도 한 한지민의 조카였다. 집에 가면 외모 서열이 꼴찌라고 한다. 한지민은 "엄마가 제일 예쁘다. 광고 에이전시에서 (이영애의 엄마 역으로) 제안을 줬는데 엄마가 부끄러움이 많다. 절대 못한다고 했다. 가족 사진만 찍어도 어색해 한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지민이 뽑은 최고의 상대 배우는 지성이다. "가장 최근에 (작품을) 하기도 했고 지성이 강아지처럼 예쁜 눈을 하고 있다. 마음도 맑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건 배우로서의 삶도 최선을 다하는데 아빠, 남편으로서 삶도 최선을 다한다. 나도 저런 가정을 갖고 싶다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으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대본에 없는 욕 애드리브도 펼쳤다. 한지민은 "욕을 듣는 걸 안 좋아한다. 비속어도 안 좋아한다. 뉴스에서 많이 접하는 일이다. 어린아이에게 밥도 안 주고 굶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눈앞에서 학대하는 장면을 보니 그냥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며 역할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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