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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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선을 넘는 녀석들'의 마지막 국경, 아름다운 마무리

기사입력 2018.09.15 07:16 / 기사수정 2018.09.15 01: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마지막 국경을 넘으며 의미 있는 마무리를 했다.

1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유라, 유병재, 김구라, 설민석이 마지막 여행을 함께 했다. 

이날 이탈리아를 떠나 슬로베니아로 향하는 멤버들. '선을 넘는 녀석들'의 마지막 국경이었다. 멕시코와 미국,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을 넘을 때 느낀 긴장감은 없었다. 멤버들은 자유롭게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를 드나들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도착한 멤버들은 "예술의 도시가 아니라 예술가들의 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멤버들은 블레드 호수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유라는 "요정이 살 것 같다"라고 표현했고, 김구라는 "어떤 사람이 와도 반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김일성 주석이 와서 반해서 며칠 더 있다가 갔다고 한다"라고 일화를 들려주기도. 이에 설민석은 "당시는 자유진영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경치이지 않냐. 얼마나 뿌듯했겠냐"라며 "역대 탐사 중 가장 아름답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레스토랑에서 블레드 호수의 경치를 즐긴 멤버들은 한 전통 식당으로 향했다. 전통문화 모자게임이 시작됐고, 유병재가 현지인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병재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결승까지 진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여행이 끝나고 멤버들은 '선을 넘는 녀석들'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매년 올해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하는데, 올해 '선을 넘는 녀석들'이 의미 있었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죽을 때 살았던 인생이 영화 필름처럼 지나간다더라. 그중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면서 많은 여정을 함께 했던 김구라, 이시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라는 "마지막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며 여행해서 평생 안 잊힐 것 같다"라며 "딴 데 가서 자랑할 거다"라면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 후속으로 블랙핑크 리사, 오윤아, 안현수 등이 출연하는 '진짜 사나이3'이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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