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14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누리꾼 "우유 값을 낮추길"

기사입력 2014.09.21 11:38 / 기사수정 2014.09.21 11:38

정희서 기자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 엑스포츠뉴스 DB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 엑스포츠뉴스 DB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유재고가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21일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 (제품으로 만들고 남은 원유를 말려 보관)가 1만4896톤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로, 우유 제조업체들은 우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지만 우유 및 유제품 소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업체들은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재고 관리에 일부 숨통을 열어줬던 대중국 수출길마저 막히면서 남은 우유는 계속 쌓여가는 상황이다.

낙농가와 유가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주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공급과잉인 우유 생산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치 기록 소식에 누리꾼은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우유 값을 낮춰라",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우유 값이 비싸니 소비가 줄 수 밖에", "마트 가도 쉽게 우유 고를 여유가안생긴다",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가는게 정상인데",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우유 가격 올리면 더 외면 받지 않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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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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