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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X최소라, 신비주의 깨고 '월클' 매력 발산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0.12.02 22: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웹툰 작가 야옹이와 모델 최소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월드 클래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야옹이와 최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웹툰 '여신강림'이 40억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고, "웹툰 여주인공과 싱크로율 100%로 더 화제가 됐다"라며 야옹이를 소개했다. 야옹이가 등장했고,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야옹이는 '프리드로우'를 그린 전선욱과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고, "작가라서 작가들끼리 친해졌다가 웹투니스트 파티에서 마음이 갔다. 다른 여자 작가님이 말을 거는데 신경이 쓰이더라. '내가 이분을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최소라는 "방송에 나오는 게 '도전 수퍼모델 시즌3' 우승하고 처음이다. 이렇게 말하는 게 무대 위보다 더 떨린다"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무대 위가 더 떨리지 않냐"라며 물었고, 최소라는 "그건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느낌이라면 토크쇼하는 건 손발이 떨린다"라며 수줍어했다.

특히 최소라는 한국인 최초로 루이비통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됐다고 밝혔고, "루이비통에서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여섯 번 계약을 했다. 마지막에는 거절했다. 다른 쇼에 너무 서보고 싶어서"라며 고백했다.

또 최소라는 웨딩사진 촬영 당시 입은 드레스를 프라다에서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최소라는 "결혼하려고 했던 당시에 루이비통 캠페인도 찍었고, 버버리 캠페인도 찍었고, 프라다 캠페인도 찍었다. (브랜드마다) 드레스는 어디 걸로 할 거냐고 하더라. 프라다에 갔는데 예쁜 드레스가 있어서 '결혼할 때 입으면 좋겠다'라고 흘리듯 말했다. 미우치아 여사님이 그걸 듣고 '그럼 우리가 해줄게'라고 한 거다"라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원래 꿈이 모델이었냐"라며 질문했고, 최소라는 "예전에는 진짜 소심해서 따돌림도 당하기도 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174cm였다"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최소라는 "안 친한 친구인데 그 친구도 키가 컸다. 모델 에이전시에 같이 가달라고 하더라. 그 관계자분께서 저한테 모델을 해보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에는 호기심이었다"라며 모델 데뷔 계기를 언급했다.

그러나 최소라는 "해외에서 삐끗한 적이 있다. 루이비통과 독점 모델 계약을 하고 쇼 바로 전날 캔슬을 당했다. ' 네가 부어 보인대'라고 하더라. 체중을 재 봤는데 똑같았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순이다. 파리의 마지막 날 마지막 쇼가 루이비통이다. 저는 그 시즌을 다 날린 거다"라며 회상했다. 

최소라는 "저를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살을 미친 듯이 뺐다. 5주 동안 물만 마셨다. 후폭풍이 엄청 심했다. 저는 제 일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쪽에서는 원하는 건 이 몸이고 내 몸은 지금 속이 걸레짝인데 그 사람들은 다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최소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하루에 열 번도 넘게 쓰러지고 누가 살짝만 스쳐도 사포로 긁는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예민해지고 뼈 마디마디가 아팠다. 지금은 절대 그렇게 안 뺀다. 식습관도 다 고쳤고 몸을 되돌리는데 2년 정도 걸렸다. 패션계에 회의감이 들었는데 그것 또한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패션이고 '나 자신을 진짜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 싶었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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