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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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처음 연기한 1인 2역 빌런캐, 스릴 있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0.08.13 16: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장영남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반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서울 압구정 모처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괜찮은 병원 수간호사 박행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장영남. 하지만 극후반에 고문영(서예지 분)의 엄마 도희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날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장영남은 "아무래도 '빌런'이지 않나. 어떻게 보면 1인 2역인데, 제가 한 번도 1인 2역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흥미롭고 스릴 있었다"고 밝혔다.

극중 반전에 대해서도 "저는 그냥 '엄마'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뒷 이야기는 어떻게 될 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시청자들이 범인을 추리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보는 내내 스토리가 너무 탄탄해서 깜짝 놀랐다. 오히려 그런 해석의 도움을 받기도 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성형을 하고 다시 간호사가 된 도희재 캐릭터에 대해서도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앤드마크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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