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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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연예인 강제추행·협박' 이서원, 6월 30일 만기전역

기사입력 2020.07.06 14:54 / 기사수정 2020.07.06 14: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료 연예인을 강제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던 배우 이서원이 6월 30일 만기전역한 소식이 전해졌다.

2018년 11월 20일 입대했던 이서원은 지난 달 30일 만기전역했다.

앞서 이서원은 2018년 4월 술자리에서 동료 여자연예인 A씨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8월 진행된 1차 공판에서 이서원은 A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과 흉기를 들고 있었던 점은 인정했지만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9월 6일에 진행된 2차 공판과 10월 25일 3차 공판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4차 공판이 11월 22일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한 달 전 입영통지를 받았던 이서원은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뜻에 따라 20일 돌연 입대했다. 이후 사건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됐고, 이서원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MC로 활동 중이던 KBS 2TV '뮤직뱅크'와 출연예정이었던 tvN '어바웃타임'에서도 하차했던 이서원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며, 연예계 활동 역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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