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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개콘 폐지에 "PD역할, 코미디언들이 해야" 쓴 소리

기사입력 2020.06.29 18:07 / 기사수정 2020.06.30 10:59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26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가운데, 프로그램 초창기에 활약했던 심현섭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개콘 폐지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심현섭은 지난 24일 개그맨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했다.

심현섭은 현재 방송을 쉬고 있는 가운데, 광고 회사를 운영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을 준비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랜 기간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연예 활동을 할 여유가 없었으며, 현재는 서울 모처에서 지인들과 영상 제작 및 광고 대행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현섭의 어머니는 지난해 5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심현섭은 "10년간 (어머니에 대한) 긴 간병 (기간이) 있었다"며 "하루에도 구급차를 2번 탄 적이 있었다. 얼마나 구급차를 많이 탔느냐면 지금도 집 앞에서 구급차가 새벽에 지나가면 자다가도 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내가 51세가 됐고 혼기를 놓쳤다. (결혼도) 적년기가 있는 것 같다. 40대 중반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지금은 좀 늦은 것 같다)"며 "전국에 계신 50 갓 넘은 남녀분들 그냥 (결혼) 포기하세요. 힘들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니까. 소개도 안 들어오네요"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지금은 조그맣게 사무실을 하고 있다. 지인들과 영상 제작 광고 대행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서승만은 "개콘(개그콘서트)이나 예능 같은 걸 이따금 하다가 안 한 지 꽤 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최근 폐지된 개그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심현섭은 "'개콘이 없어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봤다. 1년에 (신인 개그맨을) 30~40명을 뽑아서 3명도 못 찍지 않나. 우리(선배 코미디언)가 다 (코너를) 짜지 않나. 우리가 장보고 짜고 요리하는 멘탈 셰프라고 생각한다"며 "PD는 공부 잘하는 분들을 뽑기 때문에, 저희는 어렸을 때부터 웃겼고"라고 말했다.

서승만은 "재미있다 없다를 판가름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심현섭은 지금도 개그맨들 선배님들이 PD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가 웃기고 안 웃긴지를 아시기 때문이다. 장조림 하는데 자꾸 닭고기 넣으라 하고 파슬리 넣으라 하면 맛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서승만은 "코미디가 없어지는 이유는 딱 하나 재미가 없어서다. 정치적인 문제는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코미디언 선배라는 사람들이 말로는 후배들을 위한다 하는데, 몸소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획해서 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서승만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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