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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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시박♥' 봉태규 "육아, 아내한테 잘 보이려고" (톡이나 할까)

기사입력 2021.05.03 14:11 / 기사수정 2021.05.03 14:1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톡이나 할까' 봉태규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연기, 육아, 패션 등 만능 배우 봉태규가 출연해 솔직한 톡터뷰를 펼친다. 

봉태규는 드라마 종영 이후 한숨 돌릴 것 같지만 육아 때문에 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육아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아내인 사진작가 하시시박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봉태규는 "아이들이 부모와 오랜 시간 머문다고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라도 빨리 독립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아내에 대한 자기 생각도 밝혔다. 아내, 와이프라는 표현이 누군가의 부분으로 속해있는 것 같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꼭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쓴다고 밝혀 김이나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육아에 이어 패션을 주제로도 다채로운 의견을 나눈다. 김이나는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봉태규가 과거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화제가 됐던 치마 이야기를 꺼낸다. 봉태규는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사회적 기준 말고, 본인들의 취향대로 아이들이 크면 좋겠다. 이래도 된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날 봉태규의 의상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협찬 받은 옷이라며 브랜드 이름을 상세히 밝히며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김이나는 협찬 받은 신발 사이즈가 너무 크다고 지적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패션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봉태규는 '톡이나 할까?' 필수 코스인 작사하는 시간에 이를 활용한 가사를 만들겠다고 전해 그 어느 때보다 웃음이 가득한 노랫말이 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봉태규는 "평소 '톡이나 할까?'를 많이 봤는데 이번 녹화는 너무 결이 다르게 나온 것 아니냐. 이렇게 나가도 괜찮은가요?"하고 걱정을 내비치며 웃음 넘치는 화기애애한 녹화 분위기를 드러냈다.

'톡이나 할까?'는 4일 오전 7시, OTT 채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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