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를 사랑하게 됐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3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가 진선미(오연서)를 구했다.
이날 악귀를 물리친 손오공을 본 진선미는 "대단하다"라며 손오공의 능력에 감탄했다. 진선미는 "이번에는 날 지키러 온거지?"라며 손오공의 이름을 불렀고, 손오공은 "부르려면 풀 네임으로 제대로 불러라"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진짜 대단하다. 미치겠다. 참고 있을 수가 없다"라며 천천히 다가갔다. 그러자 진선미는 "난 이제 네 먹이가 아니다. 멈춰라"라며 가까이 다가오는 손오공을 막아섰다.
이에 손오공은 "아니. 큰일이 났다. 금강고를 찬 후로 일어날 일은 흉사라고 하지 않았느냐. 정말로 재앙에 가까운 흉사가 일어난 것 같다. 내가 널 사랑하는 일. 이거 덕분에 내가 널 미친 듯이 사랑하는 것 같다. 어때. 큰 일이 나지 않았느냐"라고 덧붙였다.
이후 손오공은 진선미를 졸졸 쫓아다니며 "널 사랑한다. 뽀뽀 한번만 해줘라"라며 "돌아와서 널 보고는 알았다. 난 당신을 많이 사랑하나보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라고 사랑을 구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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