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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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대급 폭언 남편 고민에 설인아 '분노의 눈물'(종합)

기사입력 2017.10.17 00:24 / 기사수정 2017.10.17 00: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안녕하세요'에 역대급 폭언 남편이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물론 게스트까지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세정, 설인아, B1A4 산들-공찬, 김민규가 출연했다.

이날 처음에는 '이거 실화냐?' 사연이 소개됐다. 폭언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었다. 4살 연하의 남편은 밖에서는 물론 아내에게도 욕을 서슴지 않았다. 친구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장모님의 음식을 불평하는 내용까지 공개됐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건 말도 안되는 거다"라며 "애는 애랑, 어른은 어른이랑 결혼을 해야하는데 애랑 어른이랑 결혼하면 비극이 생긴 것이다. 어떻게든 노력을 해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설인아는 결국 분노의 눈물을 쏟았다. 산들 역시 "너무 고민이다. 아들은 무조건 엄마의 편이다. 그런데 아빠에게 욕을 배우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걱정했다.

아내 역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남편은 "아내는 그래도 내 삶의 이유다"라며 "앞으로는 욕을 안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사연은 167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외톨이야'라는 사연으로 가족에게 왕따를 당한다는 고2 병준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병준이는 세상 해맑은 매력으로 출연진을 사로 잡았다.

오히려 아들이 걱정인 병준이 어머니가 고민 사연자로 전세역전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사연은 99표를 얻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부녀가 미쳤어요'라는 제목으로 야구에 빠진 남편과 축구에 빠진 딸을 둔 주인공의 사연이 소개됐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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