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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태임X남보라, 성매매·스폰서 루머…화려함 뒤 속사정 (종합)

기사입력 2017.09.14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화려한 이미지 뒤에 감춘 속사정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이태임과 남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임은 섹시 이미지에 대해 "그런 이미지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영자는 "항상 노출하는 신이 많은 배역이 들어오면 속상했을 거 같다. 몇 번 찍은 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찍은 건 한 번 밖에 없다. 제의는 지금도 엄청 많이 들어온다"라며 말했다.

이태임은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까 속상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생계가 걸리다 보니까 이걸 그만 둘 수가 없었다. 이미 얼굴은 다 알려져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부모님한테 (손을 벌리고) 하기엔 여유가 있는 게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돌아온 거다. 섹시한 이미지나 그런 것보다 연기적으로 인정받아야 할 단계라는 걸 깨달았다. 이번 작품이 중요했다. 전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보라 역시 "여동생 같은 이미지가 있다. 20살 넘어도 20대 역할이 캐스팅이 안됐다. 18살, 고등학생 역이 들어왔다. 저도 그런 역이 편했다. 아무래도 좀 나이도 있고 성인 연기자로서 다가가려면 그런 이미지를 빨리 벗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도 진하게 해보고 성숙해보이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더라. 지금도 동안 소리를 많이 듣는데 고등학생 같다는 이야기는 안 듣는다"라며 편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또 이태임은 악성 댓글에 대해 "이제는 응원하는 글만 읽는다. 예전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나를 어떻게 보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상처가 되더라. 악플이나 루머는 신경을 안 쓰기로 했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가장 마음 아팠던 건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이태임은 "인신공격할 때였다. 많이 아팠다. 오래 입원을 했다. 입원까지 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아팠다. 너무 힘들었다. 잘 기억은 안 난다. 그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저는 정신 차리고 보니까 병원이었다. 쇼크가 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태임은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고 내 몸과 정신이 이렇게 썩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엄청난 돈을 번다고 해도 내가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때가 3년 전이다. 원래 아팠던 시절이었는데 더 아프게 된 거다. 한 번은 엄마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엄마만 무너지지 말아달라고 했다. 엄마만 버텨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특히 남보라는 "여자로서 너무 센 거였다. 성매매였다. 잘못 살았나 싶었다. 스폰서 루머도 있었다. 통장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 떳떳하게 살았다고 말하고 싶었다. 루머가 무섭더라. 입을 닫고 있으니까 믿더라. 그게 더 무서웠다"라며 성매매, 스폰서 루머를 언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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