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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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투 송' 개봉 4일째 1만 관객 돌파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은 영화"

기사입력 2017.08.01 11:06 / 기사수정 2017.08.01 11: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 '송 투 송'(감독 테렌스 맬릭)이 개봉 4일차 1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말 1만4621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명을 동원하한 '송 투 송'은 지난 달 28일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김지용 촬영감독과의 시네마톡을 진행하며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애정을 확인시켰다.

'송 투 송'은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러브 스토리.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의 조합은 물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테렌스 맬릭 감독과 아카데미 수상 명품 제작진이 뭉쳐 일찌감치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은 작품이다.


특히 '그래비티',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3회 연속 아카데미 촬영상을 거머쥔 거장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합류로 유려한 카메라 워크와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높았다.

지난 달 28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김지용 촬영감독과의 시네마톡은 테렌스 맬릭 감독과의 오랜 파트너이기도 한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의 유니크한 촬영 방식을 집중 분석함은 물론 '송 투 송'의 다양한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밀정', '감시자들', '달콤한 인생' 등 유수의 화제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촬영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김지용 촬영감독은 "'송 투 송'은 이제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낸 영화"라는 극찬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더불어 테렌스 맬릭의 즉흥적인 연출 방식 아래 자연광으로만 촬영된 영화에 대해 "와이드 앵글 렌즈로 거의 모든 장면을 촬영한 듯 하다. 주인공에게 밀착해서 촬영된 모든 면들이 매우 유니크하다"라고 호평하며 촬영감독으로서 추천하는 명장면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보통의 영화들처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방식의 연출을 하는 테렌스 맬릭의 연출 방식에 따라 카메라 역시 순간 순간의 감정을 포착해낸 점이 돋보였다"고 전해 관객들의 재관람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송 투 송'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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