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56
스포츠

다르빗슈, MIA전 3.2이닝 10실점 붕괴

기사입력 2017.07.27 12:03 / 기사수정 2017.07.27 12:0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 유가 크게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해 3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0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4.01까지 치솟았다.

다르빗슈는 1회부터 홈런 2방을 맞았다. 선두타자 디 고든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도 솔로홈런을 내줬다.

2, 3회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4회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다르빗슈는 선두타자 마르셀 오수나에게 2루타, J.T. 리얼무토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스즈키 이치로에게 1타점 인정 2루타를 내줬고, 데릭 디트리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추가했다.

난타는 계속됐다. 다르빗슈는 토마스 텔리스를 헛스윙 삼진, 마이크 아빌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고든과 스탠튼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줬다. 무너진 다르빗슈는 옐리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수나에게 3타점 3루타를 얻어 맞고 결국 마운드를 제레미 제프레스 넘겼다. 하지만 곧바로 제프레스가 리얼무토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다르빗슈의 자책점은 총 10점이 됐다.

텍사스는 7회말 현재 5-13으로 뒤지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