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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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개그맨 조금산, '응팔' 유행어 창시자…이봉원·김한국 동기

기사입력 2017.07.07 17:1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개그맨 조금산이 향년 54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생전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조금산은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금산의 발인식은 7일 안산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조금산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과 혜리가 자주 따라했던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유행시켰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이봉원, 김한국 등과 함께 데뷔한 그는 영화 '우뢰매 6', '슈퍼 홍길동 3', '골목대장 형래와 검은 망또' 등 다수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2011년에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지난해에 KBS 2TV '출발 드림팀' 전설의 개그맨vs전설의 가수 특집에 출연해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창시자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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