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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이지훈, 손여은에 복수 시작…출생의 비밀 밝혀질까 (종합)

기사입력 2017.05.27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이 손여은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3회·14회에서는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세경(손여은)에게 복수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세경과 양달희(다솜)는 설기찬이 땅을 매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불가리안 로즈 개발에 성공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양달희는 거액의 돈을 투자해 설기찬이 땅을 계약하기 전 가로챘다. 구세경은 폐기물 매립지를 50억에 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후 설기찬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50억이나 주고 사다니"라며 비아냥거렸고, 구세경은 "설마 네 짓이야?"라며 쏘아붙였다. 설기찬은 "나 설기찬 한 번 당한 건 뼈로 새기는 인간이지. 그래서 두 번 안 당해. 날 속인 거야? 설기찬 네 따위가 감히?"라며 분노했다. 

설기찬은 구세경과 양달희가 자신이 하는 일을 훼방놓을 거라는 사식을 예측하고 자작극을 벌였던 것. 설기찬은 "난 속인 적 없어. 또 내 걸 넘본 대가라고 생각하면 돼. 내 케모마일이랑 재일이 목숨에 비하면 50억 아무것도 아니야. 브레이크 고장 내 사고처럼 위장했지만, 잘 들어.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어. 하나씩 다 무너뜨려줄게. 당신도 한 번 느껴봐. 뺏기는 게 어떤 기분인지"라며 분노했다.

또 설기찬은 강하리(김주현)에게 "놀라지 말고 들어. 너네 회사 구세경 본부장이라는 사람 재일이 차사고랑 관련됐을 가능성이 커"라며 털어놨고, 이때 민들레(장서희)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민들레는 "차사고하고 관련이 있다고? 하리네 회사 본부장이?"라며 추궁했다.

결국 설기찬은 강하리와 민들레, 김은향(오윤아)이 모인 자리에서 공룡그룹에 상대로 복수할 계획이라고 고백했다. 

게다가 설기찬이 구필모(손창민)의 실종된 첫째 아들이라는 사실이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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