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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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 폭발 사고, 19명 숨지고 50여 명 부상"

기사입력 2017.05.23 09:51 / 기사수정 2017.05.23 09:5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펼쳐지던 중, 현장에서 폭발음이 일어났다.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은 사고 당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CNN은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최소 19명이 사망했고 이번 사고는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CNN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폭발음을 들은 수많은 관객이 비명과 함께 황급히 공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면서 출구로 뛰어갔다. 그리고 경찰과 앰뷸런스 소리가 들렸다. 정말 무서웠다. 엄청난 사람들이 전부 도망 가려 했다. 온통 비명과 울음소리였다"며 당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CNN,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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